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4일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민·관 대책협의회를 구성하는 한편,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메르스 비상대책단’을 24시간 비상체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관 대책협의회는 평택시 의사회·약사회 등 관련 전문가들과, 평택시의회 평택교육지원청 평택경찰서 평택·송탄소방서 농협평택시지부로 구성됐다.
이날 본격 활동에 들어가는 대책협의회는 민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메르스 확산 방지와 시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한 대책을 협의해 추진하게 된다.
비상대책단은 6개반 30명으로 구성해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상황유지 △대 시민 홍보 △유관기관 협력 △긴급복지지원△합동상황실운영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재광 시장은 “현 상황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하나가 되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자"며,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정을 위해 ‘메르스 질병정보 및 감염예방수칙’등을 SNS 홍보, 문자서비스 발송,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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