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오는 6, 7일 이틀간 홍보지구 및 임해관광도로 일원에서 제6회 백야 김좌진 장군배 홍성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철인 3종)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백야장군기념사업회,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충남트라이애슬론 연맹이 주최하고 홍성군재향군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동호인부(수영 3km, 사이클 80km, 달리기 20km) ▲엘리트/주니어부(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 ▲중등부(수영 400m, 사이클 10km, 달리기 2.5km) 등 3개 종목이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선수등록과 공식훈련, 경기설명회가 진행되고 본 경기는 7일 오전 7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이자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 부회장인 배우 송일국씨도 500여명 트라이애슬론 선수들과 함께 출전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회에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것을 비롯해 관계자, 가족, 관람객 등도 12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고 김좌진 장군 등 수많은 항일열사를 배출한 애국충절의 고장인 홍성군의 이미지와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요하는 트라이애슬론을 접목시킨 성공적인 대회를 준비해 나가는데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백야 김좌진 장군배 홍성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홍성 출신의 독립운동 영웅 김좌진 장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홍성군,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이 공동으로 기획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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