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휴업 유치원·학교 1162곳…경기·대전 집중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여파로 휴업하는 유치원과 학교 수만 총 1100여 곳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휴업하는 학교는 전국적으로 유치원 422곳, 초등학교 579곳, 중학교 116곳, 고등학교 18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12곳 등 1162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64곳으로 가장 많았다. 초등학교가 363곳으로 대부분이었고 유치원 297곳, 중학교 75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9곳, 대학교 8곳으로 파악됐다.

다음으로는 대전이 차지했다. 대전은 메르스 3차 감염자의 사망 사례가 나온 지역으로 유치원 45곳과 초등학교 85곳, 중학교 23곳, 고등학교 3곳, 특수학교 1곳, 대학교 1곳 등 158곳이 휴업에 들어갔다.

충남은 휴업 중인 유치원과 학교가 83곳이고 충북은 71곳, 세종은 21곳이다. 서울은 대학교 1곳을 포함해 61곳으로 늘었다.

이밖에 강원은 초등학교 1곳이 휴업에 들어갔고, 전북의 경우 초등학교 2곳과 대학교 1곳이 휴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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