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물류이동 시스템 갖춰...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 코아텍’ 6월 중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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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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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시의 정책적 의지와 인천 표면처리업계의 오랜 숙원사업 결실맺어

[사진 = '검단친환경표면처리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인천시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내에 최신 친환경표면처리시설인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조감도)이 6월 본격분양에 들어간다.

‘요진코아텍’은 (주)서진디앤씨의 위탁을 통해 (주)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요진건설산업(주)가 시공을 맡았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48블록에 자리한 ‘요진코아텍’은 대지면적 23,141㎡에 지하 1층~지상 8층의 연면적 129,123㎡ 규모로 건축된다.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선다.

표면처리는 소재나 부품의 표면에 금속 또는 비금속을 물리, 화학적으로 부착시켜 미관이나 내구성을 개선시키고 표면기능성을 부여하는 기술로 일반 액세서리부터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 등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도금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뿌리산업으로 지정하여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요진코아텍’은 인천시 관내에만 약 550여 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이 흩어져 있는 것을 집중화하여 뿌리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도심에 산재해 있던 표면처리업체들은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하다. 또 그동안 표면처리공장이 산재해 있던 지역의 환경 정비가 가능해 표면처리센터의 건립은 인천시와 인천 표면처리업계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 검단산업단지의 이점을 누리는 ‘요진코아텍’

‘요진코아텍’은 수도권 최대 산업 클러스터인 검단산업단지에 위치한다. 검단산업단지는 김포한강신도시, 검단신도시, 청라국제도시 등이 주변에 있어 노동력을 구하기 쉬우며, 인근에 학운산업단지, 양촌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 등이 가동 중이거나 개발중이어서 미래가치 또한 높다.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공항철도 검암역 등 물류 수송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86번 지방도, 경인고속도로 등 교통망이 우수하다. 인천공항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인천공항의 접근도 쉽다. 제2외곽순환도로와 인천지하철 2호선 등 교통망 확충계획도 예정되어 있다.

입주기업의 업무효율성을 극대화한 구성이 돋보인다. 전층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하고 원활한 물류이동을 가능케 하였으며, 6m의 층고와 폭 27m의 설비공간을 확보하여 표면처리업을 위한 맞춤설계를 도입하였다.

◆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주목

대규모 스크러버(입자 포집장치) 및 자체 폐수처리시설로 비용이 절감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취득세는 50%, 재산세는 37.5%를 2016년까지 감면된다. 수도권과밀억제지역에서 2년 이상 운영한 중소기업이 공장 및 본사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4년간 100% 감면되며, 추가 2년간은 50%가 감면된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리융자를 지원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와 시설 설치비 저리융자 지원 등의 혜택도 있다.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은 지난 18일에 착공식을 열었고, 6월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한 후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전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대로 87 2층(서구 오류동 기업은행 검단산업단지 지점 2층)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1688-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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