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한숙희, 남편 이만기로 삼행시...'섬뜩'

[사진='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 전 씨름선수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가 삼행시를 지었다.

4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한숙희가 이만기를 향한 마음을 시로 표현했지만,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한숙희는 ‘이만기’로 삼행시를 지어보라는 말에 주저 없이 읊어 보였다.

“이번 생에는 내가 마누라지만 다음 생에는"
"만기 당신이 내 마누라가 될 거다"
"기대하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게스트들이 “너무 섬뜩하다. 삼행시가 아니라 경고장 수준이다”라고 하자 한숙희는 “안 그래도 요즘 아들이 사춘기냐고 묻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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