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 메르스 확산방지 행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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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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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문화재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예정이던 각종 공연, 전시, 문화행사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했다.

재단은 성남시 방역대책본부가 오는 10일까지 성남지역 내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자체적으로 6월 말까지 계획된 공연, 전시, 문화행사에 대한 개최 여부에 대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우선  6일 <성남느낌지도 만들기> 4회차 프로그램을 취소했고, 7일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하기로 한 <파크콘서트 - 김장훈 최강콘서트>도 잠정 연기했다.

또 고동동 하하농원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문화행사는 취소, 숯골 문화마당에서 열기로 한 마을사업 <따숨 벼룩시장>은 연기하기로 했다.

또 성남아트센터 세계악기전시관은 임시휴관 하기로 했다. 10일(수) 성남아트센터 미디어홀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청춘시네마>와 18일 오후 5시에 진행하기로 했던 <성남의 얼굴>展 전시 개막행사는 전면 취소했다.

아울러 대관 공연 및 전시 주최 측에도 공문 발송 등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알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 대처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향후 메르스 확산 진정 여부와 성남시의 방침 등에 따라 이외의 행사들에 대한 개최여부와 연기된 행사들의 개최 시점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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