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 조경두 선임연구위원‘환경의 날’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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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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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발전연구원(원장 남기명)의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이 5일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20회 환경의 날’ 정부기념식>에서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인천발전연구원의 개원멤버로서 1996년부터 줄곧 19년 동안 근무해 온 조경두 선임연구위원은 2003년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제정 준비로부터 1,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성과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기후․대기분야의 정책연구와 평가․자문을 계속해왔으며, 이뿐 아니라 해당분야 대응정책의 제도화와 정책추진을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또한 인천의 환경분야 현안이었던 경인운하와 영흥화력, 조력발전, 인천항 등의 환경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결과와 엄정한 대응방안을 담은 정책보고서를 제시하였으며 환경갈등 조정과 환경정책 협의과정에 깊이 참여해왔다.

특히 인천앞바다 바다쓰레기 처리비용 분담에 관한 창의적 연구결과를 제시한 이후, 후속적인 행정협의 과정을 지원하여 환경이슈의 지자체 간 비용분담체계 구축 및 협약체결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이처럼 조 박사는 인천 및 수도권 환경문제와 이슈에 관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중앙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바람직한 환경정책을 실현하는 작업에 힘써왔다.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이후에는 GCF 설립취지와 유치도시 인천의 도시정책이 조화되어야함을 주장해왔으며, 최근 ‘글로벌 녹색수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한 바 있다. 작년 12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UN기후변화협약 20차 당사국총회에 참여하여 ‘인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하여 발표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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