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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부권 600개 학교에 급식재료 공급 '가락유통센터'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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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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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배송권역 분리․공급내역(동·서부권)]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 동부권 12개 자치구 총 600개 초‧중‧고등학교에 급식 식재료를 공급할 물류기지 '가락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5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번 가락센터는 제1강서센터(2010년 3월), 제2강서센터(2011년 6월)에 이은 것이다. 서부권(13개 자치구 700개 초‧중‧고)과 동부권 3개 센터를 거점으로 급식재료 공급이 이뤄지게 된다.

착공 2년 만에 문 여는 가락센터는 가락시장 내 총 5666㎡ 면적에 지상 3층으로 건설됐다. 2013년 6월 착공해 작년 8월 완공됐다. 시비 100억여 원과 공사 자체 예산 47억여 원 등 모두 147억원이 투자됐다.

내부에는 중금속, 미생물 검사가 가능한 안전성검사실을 비롯해 신선한 식재료 유통을 위한 저온창고, 효율적 물류 차원의 식재료 피킹장 등 시설을 갖췄다.

한편 서울시는 학교에 공급되는 농산물의 잔류 농약 우려를 불식시키려 △일반농산물 안전성 검사 전량 정밀검사 전환 △친환경농산물 공급‧유통 및 생산단계부터 관리하는 사전예방시스템 구축해 운영한다.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가락센터의 본격 가동으로 보육시설이나 시립시설까지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 및 품질 향상으로 서울의 친환경 무상급식 성공적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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