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형 폐 가전제품 및 폐 휴대폰 상시 수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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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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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소형 폐 가전제품 및 폐 휴대폰의 효율적인 수거로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고자 무료 상시 수거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폐 가전제품 속에는 금, 은을 비롯해 다양한 광물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폐 휴대전화에는 금, 은과 같은 귀금속뿐만 아니라 니켈, 리튬 등의 희귀 금속도 고농도로 함유돼 있어 이를 잘 회수해 재활용하면 쓰레기 감량과 희귀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라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

고양시는 자원 재활용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휴대폰, MP3, 게임기 등 소형 가전제품을 수거할 수 있는 수거함을 각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에 설치 완료했으며 전자제품 판매 대리점과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점차적으로 수거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파트단지 및 대규모 공동주택 등에서는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배출하고 단독주택에서도 재활용품 수거일에 맞춰 배출하면 무료로 수거한다.

이렇게 모아진 소형 폐 가전제품은 재활용업체로 인계돼 파쇄 및 분리·선별 과정을 거쳐 종류별로 적정하게 재활용되며 그 수익금은 이웃돕기 성금이나 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청 청소행정과(031-8075-2706) 및 각 구청 환경녹지과(덕양구청031-8075-5243, 일산동구청031-8075-6243, 일산서구청031-8075-72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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