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 메르스(MERS) 24시간 비상근무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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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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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 보건소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국내 환자 발생관련 감염병 위기경보 '주의'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 포천시에는 관내 접촉 등을 통한 확진 및 의심환자는 없으며,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감염병 담당부서는 평일 08:00 ~ 22:00까지, 토·일요일(공휴일)은 08:00 ~ 20:00까지 비상근무를 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또한, 3개 병원(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강병원, 우리병원)에서는 메르스 의심증상을 호소하는 일반 외래환자에 대한 별도의 격리외래진료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고, 가급적 단체행사와 외출을 자제하기 바라며, 37.5℃ 이상의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이 발생할 경우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등 상기 3개 병원 방문 진료 및 포천시보건소(031- 538-3631~4)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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