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관내 어린이집 원장 대상 메르스 예방교육 실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4일 보건의료원 회의실에서 관내 20개소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 확산에 따른 조기차단을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가진데 이어 이날 간담회를 열고, 면역력이 약하며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의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의심환자 발생 시 환자관리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 및 접촉자 관리를 위해 예비비 3600여만원을 들여 보호복(레벨D), 마스크(N95), 체온계, 손세정제 등을 신속히 구입해 학교 및 공공기관 등에 배부했다.

 특히, 격리치료실과 12개 격리병실을 확보하고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다중집합모임을 자제하고 외출 후 철저한 손 씻기 만으로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며, “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보건의료원(940-4523)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