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감자캐기 체험학습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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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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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권오달)가 도심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농촌체험과 자연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단원뜰 생태농장 감자 캐기 체험학습장을 오는 17일부터 개장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감자캐기 체험행사는 지난 3월 청사 뒤편 유휴지 3,300㎡(약 1,000평)에 강원도 씨감자 500㎏을 심었으며, 수확을 앞두고 각 가정·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체험 참가비는 어린이(1인) 2,000원, 가족(4인 이하) 10,000원이며, 지정된 구획에서 수확한 감자는 각 체험자에게 모두 지급할 계획으로, 체험 참가자가 수확한 감자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기부된 감자는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오달 구청장은 “도심 어린이들이 그동안 책으로만 보아왔던 것들을 직접 캐보고 만져본다는 것은 그 자체로 무척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물론 창의성과 인성 계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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