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축소와 동시에 동안으로 개선 가능한 ‘광대축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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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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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보과학팀 기자 =  얼마 전 프러포즈를 받은 A(30세)씨는 결혼 준비를 앞두고 평소 콤플렉스였던 광대뼈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다. 유독 도드라진 광대뼈 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화나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들었는데, 결혼식에서 시댁 식구들에게 이미지가 안 좋아 보일까 걱정되기도 하고, 평생 남을 웨딩사진도 예쁘게 찍고 싶었기 때문이다.

A씨처럼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은 비교적 인상이 강하고 예민해 보여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여기에 사각턱이나 주걱턱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게 되면 얼굴 라인까지 울퉁불퉁해져 노안으로 보일 가능성도 있다. 돌출된 광대뼈는 중안면부를 넓고 커 보이게 해 아름다운 얼굴형의 기준인 갸름한 얼굴과는 거리가 있어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이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수술은 다름 아닌 ‘광대축소술’이다.

광대축소술은 돌출된 광대뼈의 크기를 줄여 얼굴의 라인을 매끄럽게 하고 입체적으로 만드는 데 효과적인 수술이다. 광대뼈가 줄어들면 중안면부의 폭이 줄어들면서 얼굴이 작아짐과 동시에 입체감이 생겨 동안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리프팅광대축소술’은 앞광대의 볼록함은 유지하고 옆광대를 줄여 중안면부의 축소 효과가 뛰어난 신개념 광대축소술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갸름하고 부드러운 얼굴 라인을 완성할 수 있다.

최소광대박리술, 볼근상부고정술, 광대재배치술, 견고성복합고정술까지 네 가지로 나뉘는데, 최소광대박리술은 앞광대를 박리하지 않고 어금니 옆으로 입안 절개해 45도 광대를 박리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 피부 처짐이 없을 경우 볼처짐이 발생하지 않는다.

볼근상부고정술은 광대뼈를 위로 올려 고정시키는 수술법으로 광대뼈 위의 피부가 같이 올라가 수술 후 동안 효과를 더 얻을 수 있다. 광대재배치술은 광대뼈의 앞, 뒤쪽에 금을 낸 뒤 45도 광대와 옆광대뼈를 재배치해 실제 정면에서의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 뼈를 깎지 않고 재배치해 중안면부를 줄임과 동시에 기존의 광대뼈 수술의 문제점이었던 볼처짐도 예방할 수 있다. 네 가지의 수술방법 중 개인의 얼굴 상태에 가장 적합한 수술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가장 이상적인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페이스라인성형외과 이진수 원장은 “리프팅광대축소술은 정면에서 보이는 중안면부가 줄어들기 때문에 짧은 기간 내 얼굴 축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얼굴의 각진 부분을 다듬는 사각턱수술이나 턱끝수술등과 병행하면 더 높은 V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프팅광대축소술은 눈, 코 가까이에 위치한 뼈를 다루는 수술이므로, 수술 전 정밀 진단과 체계적인 수술계획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안면윤곽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을 통해 수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광대축소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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