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공시가격 이의신청 전년比 85% 감소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감정원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1162만가구 중 318건이 접수돼 지난해(2060건)보다 약 85% 줄었다고 5일 밝혔다.

모바일 현장조사용 앱을 통해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난해 12월부터 전문 상담인력을 배치한 통합콜센터를 운영해 다양한 궁금증을 사전에 해소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의신청 접수건은 재조사를 실시하고, 가격 검토 및 심의를 거쳐 조정이 필요한 공동주택에 대해 오는 30일 재공시할 예정이다.

서종대 감정원장은 "실거래자료 등 축척된 데이터베이스와 정보통신(IT) 기술을 조사업무에 적극 활용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시가격이 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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