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평군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5일부터 행복택시를 11개 마을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당초는 5개 마을 대상으로만 운행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20일 행복택시 발대식을 시작으로 양평읍 봉성1리를 비롯한 5개 마을에 운행하는 행복택시가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평읍 원덕1리, 용문면 오촌리·광탄2리, 단월면 산음2리·봉상2리, 양동면 금왕1리 등에도 행복택시가 운행된다.
이용대상은 해당 마을에 주소를 둔 주민이다. 군은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을 총회를 거쳐 운행구간, 운행시간을 선정했다.
양평 '행복택시'는 시내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지역에 택시를 버스와 동일한 요금만 내고 탈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요금은 버스요금과 동일한 10㎞ 이내 1200원, 10㎞ 초과시 5㎞ 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마을에서 지정한 법인 또는 개인택시가 마을별로 2~3대씩 주민들이 정한 시간대에 왕복 운행한다.
군은 앞으로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택시 신청 및 상담 양평군청 교통과(☎031-770-3762) 또는 읍·면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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