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는 2011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현장실습과 일자리 중심의 학과 체제 개편에 들어갔다. 전지용 총장이 NCS 기반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 첫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경복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5일 경복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78개 특성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육성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 결과 Ⅱ유형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1차년도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대학별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 체제가 개편,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경복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에 앞서 2011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기반으로 현장실습과 일자리 중심의 학과 체제 개편에 들어갔다. 이 결과 취업률 69.6%로 상승했고, 학생 충원율은 100%를 유지하고 있다.
경복대는 이번 결과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급받게 된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특성화 전문대학 선정 이전에 NCS를 분석해 학과 특성에 맞춰 교육과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현장과 일자리 중심의 학과개편을 체계적,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특성화 대학의 선도대학으로서 창조경제의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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