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 대해 지금까지 발생한 41명의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환자(6월 5일 기준) 중 30명이 평택성모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다. 2차 감염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도 대부분 평택성모병원서 발생한 환자에 의해 발생했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평택성모병원은 병실마다 환기구와 배기구가 있어야 하는데 없고 에어컨만 있었다.
창문도 크지 않고 조금 밖에 열리지 않았고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자의 기침에서 나온 침방울과 메르스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으로 접촉한 기구 등에서 발생한 먼지 등이 병실 안에 계속 쌓이게 되는 구조였다.
최보율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는 “바이러스 RNA(유전자)가 나온 것으로 그렇게 확인이 됐습니다”라며 “그래서 '드롭렛'(침방울)이 확산해서 퍼져갔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에 대해 “이 병원을 이용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추적 관리하는 것이 금번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의 차단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을 공개한다”며 “감염전문가들과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병원이 다른 병원들에 비해 병원 내 접촉자가 높은 감염력을 보이는 특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에 추적관리하고 있던 병동 내 입퇴원 환자 및 의료진 이외에 병원내의 모든 접촉자를 좀더 능동적으로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에어컨 의료진 통해 확산 추정 42번째 확진자 42번째 확진자 42번째 확진자 42번째 확진자 42번째 확진자 42번째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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