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6일 제6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는 철산동 현충공원 내 현충탑에서 양 시장을 비롯, 박창근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자, 10개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행사를 열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와 묵념에 이어 차상준 육군준장 등 474위가 모셔져 있는 현충탑 제단에 헌화·분향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양 시장은 추념사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유공자·유가족을 위한 예우와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보훈 회원 수당을 인상 지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피해자 명예를 회복하고자 보훈단체, 종교단체, 여성단체 등 지역 각계각층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범시민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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