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가 9명 추가된 가운데, 한국과 중국 보건당국이 유전자 바이러스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보건복지부가 의뢰했던 메르스 유전자 변이검사 결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유전자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밝혔다.
앞서 5일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자국에서 메르스 확산 판정을 받은 한국인 환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전염성을 강화하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보여주는 증거는 찾을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9명이 추가된 총 50명이며, 추가 감염자 9명 중 5명은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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