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완치 환자가 나왔지만, 제주도에는 관광객 2명이 양성자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아 격리조치를 받았다.
6일 제주도 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 4일 제주도로 놀러온 관광객 A(31·여)씨와 B(32·여)씨를 격리병실에 입원 조치시키고, 확진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A씨의 아버지가 메르스 양성반응을 보여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밀접 접촉자로 판단해 A씨와 B씨를 격리조치했다.
1차 조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조만간 2차 검사를 해 정확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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