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아이유, 고아라가 김수현에게 밥 떠먹여주려 하자…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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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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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프로듀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프로듀사' 아이유 고아라가 화제다.

6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1박2일' 절친 특집으로 신디(아이유)의 집에 고아라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변대표(나영희)는 친구가 없는 신디를 위해 고아라 소속사 대표에게 부탁해 고아라를 절친 특집에 초대한 것. 하지만 과거 신디와 고아라는 머리끄덩이를 잡고 세시간 동안 싸웠던 전력이 있다.

신디는 "변대표님 감 떨어졌네. 내가 투샷이 잡힐텐데 저렇게 얼굴이 작은 애랑 붙여놓으면 어떡하느냐"고 불만을 드러내며 메이크업을 수정했다.

촬영은 시작됐고, 신디와 고아라는 카메라 앞에서 친한 척 손을 잡거나 억지 웃음을 지어보였다. 하지만 카메라가 꺼짐과 동시에 두 사람은 싸늘해졌다. 특히 고아라는 매운 것을 못 먹는 신디에게 일부러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여주려고 했다. 신디는 "내가 알아서 먹겠다"며 거부했고, 고아라는 "그럼 우리 PD님부터 드세요"라며 백승찬(김수현)에게 떠먹여주려 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가만히 두고볼 수 없던 신디는 고아라의 손을 낚아채 김치볶음밥을 자신의 입으로 집어넣었다.

매 회 재미를 더하고 있는 '프로듀사'는 매주 금,토 오후 9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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