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한국관광 취소 외국인 2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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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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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메르스 여파로 각종 행사가 취소, 연기되면서 평상시 주말이면 사람들로 붐비던 서울 광화문 광장이 텅 비어 있다[김세구 기자 k39@aju]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국내 관광시장에서 외국인 이탈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한국 관광을 취소한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2만명을 넘어섰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4일 현재 한국 여행을 포기한 외국인은 2만600명으로 전날(1만1800명)에 비해 74.6% 늘어났다. 3일의 전날 대비 증가폭인 71%를 상회하는 수치다.

4일 방한예약을 취소한 외국인을 지역별로 보면 중국이 4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만 2900명, 일본 1000명, 동남아 300명, 홍콩 200명 등으로 중화권 국가가 85.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날짜별로 보면 1일 2500명, 2일 4500명, 3일 4800명, 4일 8800명으로 갈수록 한국관광 취소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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