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제 4회 도시농업박람회에서 군은 무료시식행사 등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게 아삭하고 달달한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체감해볼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매년 수입과일의 소비 증가와, 핵가족화,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확대실시 등으로 수박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 소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고창수박 출시행사를 대도시에서 추진해 왔다.

▲고창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한 박우정 군수(좌)와 고창수박 홍보대사 탈랜트 강수영씨 [사진제공=고창군]
고창은 황토에서 생산된 수박으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수박 주산지로 인식돼 왔으며, 황토 땅에서 생산되는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의 뇌리에 수박하면 고창을 연상시키고 있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바이어 초청 간담회에서는 고창군 관내 유명 수박생산단지 작목반장과 국내 유통업체 대표들이 참여해 수박 산업동향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군은 수박경매행사, 수박 무료시식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수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박그리기 미술대회를 개최 해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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