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하나금융그룹)이 미국LPGA투어 매뉴라이프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8위를 달리고 있다.
유소연은 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GC(파72·길이66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버디 8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로 선두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에게 6타 뒤진 공동 8위에 자리잡았다.
이일희(볼빅)도 이날 6타를 줄인 끝에 합계 12언더파 204타로 공동 13위에 올라섰고 전날 공동 4위였던 김효주(롯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1언더파 205타의 공동 15위로 내려앉았다. 김세영(미래에셋)과 호주교포 신인 이민지(하나금융그룹)도 김효주와 같은 순위다.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고보경)와 박인비(KB금융그룹)는 합계 9언더파 207타 공동 32위다. 이에따라 랭킹 1·2위는 다음주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비롯해 장하나(비씨카드) 이미림(NH투자증권) 캐리 웹(호주) 등은 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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