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왕실, 샬럿 공주 사진 공개…엄마 케이트 왕세손비가 직접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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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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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왕자가 동생 샬럿 공주를 포근히 안고 있는 모습. 엄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직접 찍은 사진이다. [사진= 영국 왕실 페이스북]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영국 왕실이 처음으로 윌리엄 영국 왕세손 부부의 딸 샬럿 공주 사진 네 장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국 왕실이 공개한 사진에는 다음 달 두 살이 되는 조지 왕자가 동생 샬럿 공주를 품에 안고 환하게 웃는 모습이 담겼다.

하얀 셔츠에 파란색 반바지를 입은 조지 왕자는 샬럿 공주의 이마에 뽀뽀하기도 하고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얼굴을 지그시 쳐다보기도 한다. 오빠 품에 안긴 샬럿 공주는 흰색 스웨터를 입고 머리 뒤쪽에 베개를 받쳤다.

사진은 엄마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잉글랜드 동부의 자택 안머홀에서 찍었다.

왕실 사진은 주로 전문 사진사가 찍지만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가 태어났을 때도 외할아버지가 찍은 사진을 첫 공개사진으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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