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윤종화 죄책감 없어…오열하는 윤세아 옆에는 이재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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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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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이브의 사랑']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이브의 사랑' 김민경과 윤종화가 양금석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기를 기도했다.

8일 방송되는 MBC 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에서는 송아(윤세아)의 결혼식에서 정옥(양금석)이 쓰러진다. 정옥이 쓰러지자 세나(김민경)와 건우(윤종화)는 정옥이 깨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수술실에서는 정옥의 수술이 긴박하게 진행된다. 그리고 간절하게 엄마가 깨어나기를 바라는 송아의 옆에는 강모(이재황)가 있다.

앞서 '이브의 사랑' 15회에서는 건우와 세나의 대화를 듣고 현아(진서연)의 죽음이 둘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홍정옥은 충격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송아의 결혼식에서 세나는 건우에게 "김 형사가 현아 사고 뿐만 아니라 우리 관계를 송아에게 폭로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신은 봤잖아. 내가 현아를 민 게 아니라 현아가 넘어진 거. 그날 우리가 자는 모습만 현아가 발견하지 않았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왜 하필 현아가 그 자리에 온 거야"라고 흥분하며 말을 했다.

그리고 이 모든 사실을 들은 정옥은 뒷목을 붙잡으며 "니들이 내 딸을 건드리고도 무사할 것 같냐"며 역정을 냈다. 이 과정에서 세나는 또 다시 정옥을 밀쳤고, 정옥은 그대로 쓰러졌다.

한편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 '이브의 사랑'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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