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쌀 팔아주기” 인천경제청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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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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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원․건설현장 자율참여로 총 6천여㎏ 구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전례 없는 쌀 판매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청은 최근 직원들과 인근 건설현장의 도움을 받아 강화 쌀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 직원들의 경우 10㎏(169포)와 20㎏(72포)를, 포스코건설 등 16개 업체에서는 10㎏(240포)와 20㎏(40포)를 각각 신청, 총 6,330㎏구매대금을 강화농협통합RPC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강화 쌀 팔아주기” 인천경제청 솔선수범 [사진제공=IFEZ]


이번 행사는 지난해 풍작과 전국적인 쌀 재고량 증가, 쌀 소비량이 크게 줄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해 이뤄졌으며 경제청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강화농협통합RPC와의 직거래 형태로 추진됐다.

행사를 주관한 조동암 경제청 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화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깊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시의회 안영수 산업경제위원장은 "경제청 직원들과 송도 내 건설업체가 보여준 작은 관심이 농가에는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무더운 날씨에 행사를 주관한 조동암 경제청 차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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