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에 23명이나 늘어 총 87명이 됐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어 메르스 환자 2위 발병국이 됐는데요. 메르스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관련 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해 시민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무슨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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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 23명 급증 총 87명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 환자는 전날보다 17명이 늘었으며 이들은 지난달 27∼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됐고,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확진자 중 76번(75·여)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격리 전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이달 5∼6일), 건국대병원 응급실(이달 6일)을 거친 것으로 조사돼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메르스 확진 환자 총 87명...메르스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한 '마스크 폭리' 사례 속출 [사진=아주경제DB/메르스 확진 환자 총 87명...메르스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한 '마스크 폭리' 사례 속출]
메르스로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들 심리 이용, 폭리 취한 사례까지
메르스로 인해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관련제품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하는 사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실제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을 판매하는 일부 사업자들은 국가적 재앙을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메르스 확진 환자 총 87명...메르스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한 '마스크 폭리' 사례 속출[사진=아주경제 미술팀 임이슬 기자/메르스 확진 환자 총 87명...메르스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한 '마스크 폭리' 사례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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