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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메르스 1차 양성.."삼성병원 거쳐 김제 병원 4곳서 200여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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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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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 김제 메르스 1차 양성]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서 14번 환자와 접촉한 전북 김제에 사는 A(59)씨가 메르스 1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가족과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전북도는 "김제에 거주하는 A씨는 고열 등 의심 증상을 보여 이날 메르스 1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장모 병문안을 위해 5월 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들렀으며, 이 병원에 입원했던 14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로 돌아온 A씨는 6월 1일 B병원, 3일 C병원, 5일 D병원을 거쳐 E병원에 입원했다.

격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A씨는 병원 4곳을 거쳐 의료진 등 200여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즉시 A씨를 상대로 2차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A씨와 접촉한 사람들을 파악 중이다.

전북 김제 메르스 1차 양성.."삼성병원 거쳐 김제 병원 4곳서 200여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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