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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웰 콜린스, 한국시장서 ‘ARINC 글로벌링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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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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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웰 콜린스, 한국공항공사와 티웨이항공과의 새로운 서비스 계약체결로 한국내 시장 우위 굳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혁신적인 통신 및 항공 전자 솔루션의 선도적 회사 록웰 콜린스(www.rockwellcollins.com)는 한국공항공사(KAC), 티웨이항공과 두 건의 개별적인 계약체결로 자사의 글로벌 항공통신 서비스인 ARINC 글로벌링크(GLOBALink)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항공사 및 민간 항공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최첨단의 공 대지 항공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항공 통신 요구사항의 증가에 대비하고자 록웰 콜린스를 선정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항공사로, 공대지 데이터 링크 통신에 록웰 콜린스의 ARINC 글로벌링크를 적용할 계획이다.

록웰 콜린스의 IMS 아태지역 본부장인 헤이먼트 존 쿠리안(Heament John Kurian)은 “록웰 콜린스의 메시지 통신 전문성과 한국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해 두 우수한 업체의 항공 통신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며, “두 건의 중요한 계약은 록웰 콜린스가 한국과 전 지역에 걸친 사업 확장 및 투자 전략을 성공으로 이끌도록 하는 주요 단계”라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를 위해 록웰 콜린스가 구축중인 네트워크는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인 ACARS를 활용해 항공기사전출발허가 (PDC: pre-departure clearance)와 디지털공항정보 자동안내방송 서비스(D-ATIS)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시스템의 10배에 달하는 처리용량을 가진 초단파(VHF) 디지털 링크 모드 (VDL Mode) 2를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천 개의 지상국으로 이뤄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는 전형적인 VDL 메시지와 달리, 록웰 콜린스가 구축중인 통신망을 이용하면 항공 교통 관제 등과 같은 특정 메시지는 마치 전용네트워크처럼 한국 내에만 머무를 수 있도록 한다. 이는 한국공항공사에 높은 수준의 보안과 신뢰성, 그리고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록웰 콜린스의 ARINC 글로벌링크와 다른 부가가치가 더해진 서비스들은 티웨이 항공사가 실시간의 정확한 통신을 강화해 조종사들이 운항 안전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활용하는 중요한 정보 및 데이터 제공에 도움을 준다.

티웨이 항공사의 운항통제실 유근태 이사는 “이제 기장과 함께 비행 안전과 고객 서비스에 관련된 실시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상의 항공기 상황 모니터링과 다른 고품격 항공사와 같은 승객 만족 지원에 록웰 콜린스의 기술을 사용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RINC 글로벌링크는 많은 자사 항공기의 표준 항공 교통 관제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항공사와 고객들에게 만족감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이뤄진 이번 계약으로, 한국의 주요 국적 항공사 및 모든 저가 항공사들은 ARINC 글로벌링크를 사용하여, 지역 내에서 비행중인 항공기가 지상 근무자 및 항공사 호스트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신하고 정보 교환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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