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14년 지역발전사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분야에서 충남도 1시·군 대부분이 B와 C를 받은 반면에 최우수인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2014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전국 116개 지자체에서 사업 추진을 했으며, 지역발전위원회에서는 사업기획, 사업집행, 사업성과 등을 대상으로 포괄보조사업별 지자체간 등급을 S(5%이하), A(15%이하), B(70%), C(5%이상), D(5%이상)로 구분해 평가했다.
이번에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군은 권역단위 종합정비 5개 권역,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 1개, 기초생활인프라 9개 사업 및 시·군 지역역량강화 1개 사업 등 총 18개 사업을 중장기 발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일반농산어촌포괄보조 5개년 계획, 지역역량강화 기본계획, 중장기발전종합합 계획 등 상위계획과 연계해 추진한 점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또한 포괄보조추진기획단, 사업별 민간추진위원회, 행정과 민간 협의체 구성․운영 등 전반적인 사업추진체계 구축 등 효율적인 사업집행과 지역거버넌스 <홍성통> 운영 등 지역 인지도 향상 효과가 뛰어나고 인프라 및 지역역량강화사업과의 조화로운 추진으로 파급효과가 탁월했다는 평이었다.
특히 연도별 단계별 사업 수립 및 개선과, 포괄보조사업 단위 운영과 목표와 성과지표의 일관성 부족 등 사업계획과 집행 및 성과에서 나타난 미흡한 분야는 보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정량적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칭찬할 만 하지만 일반농산어촌개발 포괄보조사업 전체의 추진체계와 환류체계를 보완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충청남도 시ㆍ군 통합평가에서 3년 연속 1위, 지방재정 조기집행 2년 연속 1위, 전국 보건사업 4년 연속 우수, 2014 대한민국 지역복지 대상 우수상, 청렴도 평가 도내 우수 등 34개 부문에서 시상금 11억원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내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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