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26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1월 2일부터 6월 7일까지의 주가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158개사의 주가는 평균 43.27%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등락률(30.13%)보다 높은 수치다.
실적 호전 법인의 주가는 순이익, 영업이익, 매출액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영업이익 증가기업(301사)과 매출액 증가기업(291사)의 주가는 각각 36.85%, 36.52% 상승했다.
한편 실적이 악화된 법인의 주가는 전체 평균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된 법인(26사)의 주가는 평균 11.36% 올랐다.
또한 순이익이 감소한 상장사(321사)의 주가는 평균 23.26% 올랐으며 영업이익 감소기업(325사)와 매출액 감소기업(335사)의 주가는 각각 23.91%, 24.58%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