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06/08/20150608101157151043.jpg)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은 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사전 기업 진단 △추가 보증지원 △채무상환 유예 △보증비율 및 보증료 우대 등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지난해 7월 프로그램 확대 개편 후, 총 110개 기업이 프로그램을 이용했고 이 중 16개 기업이 72억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추가 지원받았다.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이 프로그램 이용 기업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 및 순이익이 증가했다.
프로그램 이용 기업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평균 매출액은 2.3%, 순이익은 10.7%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내수기업의 매출액이 0.4%, 수출기업은 3.9% 감소한 데 반해 프로그램 이용 기업은 경영개선효과가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보는 성과분석 결과를 반영해 신용도가 낮아도 기업가치가 양호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제조업, 지식 및 전문과학 서비스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업종을 위주로 운용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조경식 신보 신용보증부 부장은 “오는 2016년까지 대상기업을 600개까지 확대하고 기업 경쟁력 재확보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