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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김수현, 중국은 지금 '백승찬 앓이' 중…팬아트 응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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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9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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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김수현에 대한 중국 팬들의 남다른 애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표민수,서수민)’에서 예능국 신입PD 백승찬 역을 맡은 김수현이 물오른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팬들도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팬아트를 양산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것.

중국의 대표적인 SNS ‘웨이보’에서는 그가 분한 백승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담긴 팬아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어리바리하고 고지식한 백승찬을 귀엽게 묘사한 캐릭터는 물론 다양한 명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한 일러스트, 스케치 등 중국 ‘금손’들의 디테일한 고퀄리티 작품들은 그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중국 네티즌들은 백승찬에 관련된 캡쳐를 이용, 다양한 이모티콘까지 만들어내기도 하고 다채로운 댓글 응원을 통해 각자의 방식으로 활발한 피드백을 보이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중.

이러한 관심을 반영하듯 ‘프로듀사’는 웨이보 내 전체 드라마 부문 핫토픽 순위에서 매주 상위권에 머무르는가 하면 바이두백과 한국드라마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지난 해 대륙 열풍을 불러일으킨 ‘별에서 온 그대’뿐만 아니라 ‘프로듀사’를 통해서도 중국 내 입지를 톡톡히 과시하고 있는 김수현은 뜨거운 ‘김수현 효과’를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100% 리얼 스토리를 그린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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