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위반업체 1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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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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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2일∼29일까지 121곳 점검결과, 위반업체 12곳 적발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업체의 불법·편법 근절 및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처리를 위하여 지난달 5월 12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하였다.

도내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 업체 등 121곳을 점검한 결과 12개 사업장에서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적발한 사항으로 재활용 신고 미이행, 폐기물 처리·관리기준 미이행 등으로 창원 1곳, 김해 2곳, 밀양 1곳, 양산시 8곳이며, 위반업소는 고발 및 행정처분, 과태료 960만 원을 부과할 계획이다.

적발 사례로는 양산시의 A업체가 위탁받은 음식물쓰레기를 미신고 된 사업장인 B업체에 재위탁하는 사례가 적발되었으며, C업체는 음식물류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침출수를 유출하여 주변의 환경을 오염시킨 행위가 적발되었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으로 음식물류폐기물의 불법·편법 처리 사업장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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