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가뭄대책 농업용수확보에 총력

  • 예비비 1억 700만원 긴급 투입

  • 하천굴착 저수지준설 등 시행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상주시는 지난 5일 가뭄피해 대비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수립하고 가뭄대책상황실 가동에 들어갔다.

5월 강수량이 24.3㎜로 평년 대비 26.3% 수준에 불과하고, 관내 평균저수율도 47.6%로 평년보다 낮은 상태에서 기상전망 또한 당분간 비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 부족으로 인한 가뭄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시는 기상상황 및 작물생육상황과 농업용수원 등을 상시모니터링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로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현재까지 굴착기와 양수장비를 동원해 30여 지구에 대한 하천 굴착과 양수작업을 실시했다.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것에 대비해 예비비 1억700만원을 긴급 투입, 하천 굴착 및 가물막이, 저수지 준설 등을 시행하고, 시에서 보유한 양수장비를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 한국농어촌공사와의 공조를 통해 저수지 용수를 방류해 물 부족지역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과 가뭄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용수는 작물의 생육에 꼭 필요한 물만 공급하고, 수로와 논의 물 손실 방지를 통한 저수·절수운동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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