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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3분기 내 서비스를 목표로 대륙을 호령했던 영웅들을 기반으로 자신의 위상을 드높이는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세계정복’의 차기작 ‘세계정복 2’를 개발중에 있으며, 그 실체를 8일 최초로 공개했다.
‘세계정복’은 전 세계의 지역을 차지하기 위한 유저간의 경쟁 요소를 극대화해 박진감 넘치는 탄탄한 전개가 인상적이었던 게임이다. 고대부터 근세 시대 기반의 세계관을 대표했던 영웅들을 등용하고 수집해 나가는 재미와 각 영웅의 스킬과 병과에 따른 편성을 잘 조화시키며 진행된 전략 시뮬레이션의 묘미를 전달했다.
이와 같이 탄탄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의 틈새시장을 잘 파고든 것이 주효한 결과 지난 2014년 9월 30일 정식 런칭 이후 전체 무료 앱 인기 1위, 최고 매출 11위 달성,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등 유저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었다.
한빛소프트는 ‘세계정복’이 긍정적인 결과물과 함께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로서 그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어 핵심 시스템들은 고스란히 계승함과 동시에 부족했던 부분을 다듬고 새로운 컨텐츠들을 대거 추가해 후속작 ‘세계정복 2’를 완성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계정복 2’는 전편에서 선보였던 유니티한 컨셉은 동일하게 이어나가며 보다 흥미진진한 형태로 개량된다. 영웅 수집과 성장, 전세계를 한땅한땅 정복해나가는 즐거움, 모바일 디바이스에 특화된 턴 베이스 방식의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해당 컨텐츠를 기반으로 한 차원 격상된 컨텐츠들 또한 도입을 앞두고 있다. 실제로 전편의 ‘비동기화 전투 시스템’은 다른 유저와 실시간 전투로 전개되는 ‘실시간 PVP’로 제공되며, 모든 등장 영웅들을 ‘3D 유닛’으로 개선해 시각적으로 ‘보는 즐거움’도 선사할 예정이다. 영웅의 확률에 의한 수집 및 성장 구조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
추가로 전쟁 컨텐츠를 실시함에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플레이 동선을 전달하는 차원에서 일원화됐던 전작의 전투를 다양한 버전으로 분리, ‘자동’과 ‘수동’ 플레이 모든 유저들을 아우르겠다는 복안이며, 전투 시스템과 정복 시스템은 다양한 효과와 연출을 제공해 전략적 재미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영웅들에게 장착시키거나 위급 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선보이며, 전작에서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한껏 심어줬던 영웅들의 일러스트를 보다 호화롭게 채색하는 방향도 현재 진행중에 있다.
한편, 한빛소프트 측은 8일 최초로 공개한 ‘세계정복 2’를 오는 3분기경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차근차근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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