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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FT는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동남아 국가들이 영유권 분쟁에서 중국에 맞서 '통일된 전선'을 유지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이 때문에 미국이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한계는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와 관련해 동남아 국가들이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내에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겪는 국가와 그렇지 않은 국가들 사이의 입장이 엇갈리기 때문에 통일된 합의가 이뤄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보니 글레이저는 "미국으로서는 남중국해에서 행동에 나설 때 아세안 전체는 아니더라도 핵심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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