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메르스 병원명단을 공개한 7일 오전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의 로비가 환자와 보호자들을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한산한 모습이다. [남궁진웅 timeid@]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A씨가 이날 오전 7시 숨졌다고 발표했다.
메르스 확진 환자 87명 중 여섯 번째 사망으로 대전 지역 사망자로는 두 번째다. 메르스의 치사율은 87명 중 6명이 사망하면서 6.9%로 상승했다.
A씨는 지난달 25~28일 16번(40) 환자와 대청병원 같은 병동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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