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짜사나이 방송에서 멤버들은 물을 가득 채운 수경을 쓰고 식사했다.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훈련의 일환으로 이런 훈련이 실시된 것으로 보인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물로 시야가 가려져 사물과 거리감을 제대로 못 느껴 식판의 음식을 제대로 집는 것도 하지 못했다. 또한 식사를 할 때 물에 잠긴 코로 호흡을 하게 돼 괴로워했다.
슬리피는 “밥을 넘기면 코로 물이 들어온다”고 괴로워했다. 그래도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오로지 ‘생존’을 위해 밥을 조금씩 입으로 넣으며 식사했고 이후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그저 느낌에 의존해 어렵게 식사훈련을 수행했다.
이날 진짜사나이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훈련, 이번 건 정말 힘들었겠다” “진짜사나이 훈련, 군인들 정말 고생이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현재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해군 특수부대 SSU 해난구조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고 조동혁과 이규한 등 지금까지 진짜사나이 멤버 5명이 SSU 해난구조대에서 퇴교했다. 줄리엔강, 슬리피, 임원희, 김영철, 정겨운이 남아 훈련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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