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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발로 뛰는 현장 소통팀’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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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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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현장 불편 해소, 현장에 기반을 둔 정책 개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부산시교육청(김석준 교육감)은 현장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에 기반을 둔 개선 방안 및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2015 ‘발로 뛰는 현장 소통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발통팀’은 학교 현장과 교육청 간의 소통을 책임감 있게 수행할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중 공모를 통한 자발적인 참여자 100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 팀의 참여 교원 명단은 교원들이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다양하고 진솔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이 팀은 격주 단위로 일선 학교와 교육청의 불합리한 문화나 관행의 개선, 절차 간소화, 기타 교육 현안에 대한 개선책을 제안함으로써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과 학교문화 혁신을 위한 통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팀의 제안이나 아이디어는 월 1회 정책 제안서 형태로 교육감 보고 후, 담당자 협의를 통해 해결책 마련이나 추후 정책 반영으로 이어진다. 또 연말에는 활동 보고서도 작성할 계획이다.

부산교육청 정경순 교육정책과장은 “ ‘발통팀’ 운영을 통해 현장 교원들의 자발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절차 등을 개선함으로써 학교문화 혁신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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