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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남양주 '광릉 숲 축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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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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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오는 13~14일 예정된 '제10회 광릉 숲 축제'를 오는 9월 5~6일로 연기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축제집행위원회와 긴급회의을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광릉 숲 축제에는 3만5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을 예상됐다. 1년에 단 한차례 광릉 숲을 걸을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남양주시민 뿐만 아니라 서울 등 인근 도시에서도 축제에 관련한 문의가 많은 상황이었다.
윤수하 축제집행위원장은 "메르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연기를 결정했으며, 일정에 차질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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