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환자 발생·사망자 6명' 메르스 병원 27곳 아닌 29곳으로 늘어…6번째 사망자 병원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8 15: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10대 환자 발생' 메르스 병원 27곳[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0대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감염 관련 병원이 27곳이 아닌 29곳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7일 정부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거쳐 간 병원 24곳을 발표한 데 이어 5곳이 추가됐다. 추가된 병원은 서울에 있는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송파구 드림요양병원과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이다.

이 중 건국대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14번(35) 환자가 있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28일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삼성서울병원을 떠나 건대병원으로 오기 전 서울의 한 요양병원과 또 다른 대학병원에서도 진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84번(80) 환자가 8일 오전 7시에 숨졌다. 메르스로 인한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으며,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에서 숨진 36번(82) 환자에 이어 대전 지역 사망자는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지난달 27일 입원했던 67번째 환자인 10대 환자(16)는 메르스 감염자로 8일 최종 확진됐다. 10대에서 메르스 감염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