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상장사 주가 시초가 보다 50% 넘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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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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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코넥스 상장사의 주가가 시초가 대비 평균 5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3~2014년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68개사의 주가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시초가 대비 평균 51.8% 올랐다.

시초가 대비 상승한 기업은 37곳으로 시초가 대비 평균 128.7% 상승했다. 상승률이 100% 이상 200% 미만인 종목이 9개였고, 상승률이 200%를 웃돈 종목은 5개에 달했다.

특히 주가상승률 상위 10개 종목이 평균 250.1%를 기록하며 전체 상승을 주도했다.

상위 10개 종목을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와 IT기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바이오 7개사의 주가는 평균 300.3% 상승했고, IT 3개사가 평균 133.1% 올랐다.

개별종목별로는 툴젠(764.3%), 엔지켐생명과학(500.0%), 엘앤케이바이오(256.0%), 엠지메드(200.9%)의 순이었다.

이들 10개 종목의 최근 1개월간 일평균 거래대금은 각 종목의 상장 직후 1개월간 일평균 거래대금보다 평균 70.6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코넥스 상장사 중 주가가 하락한 업체는 30곳으로 이들 회사의 주가는 평균 41.4% 떨어졌다.

거래소 측은 "향후 시장활성화 방안의 추진과 코스닥시장 이전 기대 등에 따라 코넥스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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