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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농협중앙회]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농협중앙회는 8일 대의원회를 열어 농업경제대표이사로 이상욱(57)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10일부터 2년간이다.
전남 고흥 출신인 이 대표는 농협대를 졸업하고 서강대와 중앙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9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서울 양곡 공판장장, 교육연수부장, 고양유통센터 사장, 농촌자원개발부장, 홍보실장을 거쳐 지난 2013년 농업경제 대표에 취임했다.
이상욱 대표는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경제대표 자리를 계속 맡게 됐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겸손한 자세로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농협중앙회에 속해 있는 판매와 유통 등의 경제사업을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관받는 것과 시군지부의 경제 사업을 도 단위 지역본부로 단계별로 통합하는 작업에 매진할 것"이라며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농협 주도의 농축산물 유통 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협 경제지주의 확고한 틀을 다지는데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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