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혁신위 속도, 원외 몫 추천도 완료…10일 일괄 발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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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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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회’ 구성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새정치연합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가 8일 원외인사 몫 혁신위원 후보를 추천하면서 김상곤 혁신위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원내인사 중 현역 의원 인선은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오는 10일 일괄 발표할지는 미지수다.

새정치연합에 따르면 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는 이날 오후 원외 몫 혁신위원으로 △강래구(대전 동구) △고연호(서울 은평을) △최인호(부산 사하갑·이상 가나다순) 지역위원장 등을 추천했다. 이로써 유력하게 거론된 김부겸·김영춘 전 의원의 합류는 불발됐다. 김 위원장은 이 중 1명을 원외인사 몫 혁신위원으로 선정하게 된다.

앞서 김 위원장은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 △당 내부 인사 4명 △외부인사 6명 등 총 11명(위원장 포함)을 인선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내부인사는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당직자 등에서 각각 1명이 임명된다.

한편 당 기초단체장협의회는 기초자치 몫으로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홍미영 인천 부평구청장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 등을 추천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0일 혁신위 인적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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