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메르스 사망자 6명, 병원 5곳 추가 “수원 차민내과,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 건국대병원, 평택 새서울의원, 부산 임홍섭내과”…메르스 사망자 6명, 병원 5곳 추가 “수원 차민내과,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 건국대병원, 평택 새서울의원, 부산 임홍섭내과”
메르스 환자가 87명으로 늘어나면서 확진 환자 발생 병원은 6곳, 경유 병원은 23곳으로 증가했다.
추가된 경유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 경기 평택시 새서울의원, 경기 수원시 차민내과의원,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 5곳이다.
확진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 36명, 삼성서울병원 34명, 대전 건양대병원 7명, 대청병원 7명, 365서울열린의원 1명, 아산서울의원 1명이다.
이들 환자가 거쳐간 서울 병원은 서울아산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병원 7곳이며, 평택 병원은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365연합의원, 박애병원, 연세허브가정의학과과 새서울의원 5곳이다.
또 화성 병원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수원 병원은 가톨릭성빈센트병원, 차민내과의원, 부천은 메디홀스의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오산 병원은 오산한국병원, 천안 병원은 단국대의대부속병원, 보령 병원은 삼육오연합의원, 순창 병원은 최선영내과의원, 부산 병원은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이다.
한편 메르스 병원명을 잘못 발표해 논란이 됐던 보건당국이 엉터리 통계를 내놓아 빈축을 사고 있다.
이날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기준 메르스 환자가 전체 87명 환자 가운데 남성이 50명, 여성이 37명이라고 밝지만 확인 결과 남성 환자는 51명, 여성은 3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자 연령군별 성별 분포 통계는 남성 40대 미만 환자 비중 16.2%, 40~49세 16.2%, 50~59세 21.6%, 60~69세 9%로 공개했지만 이는 여성 환자의 연령군별 분포로 엉터리 통계였다.
이밖에 연령대별 통계, 노출기관별 환자 발병일 분포 등의 자료도 신뢰성이 떨어져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 국민들로부터 다시 한 번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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