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6일 '킨텍스 꿈에그린'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오피스텔 청약에 많은 수요자들이 몰렸다. [사진=한화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화건설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개발지구에 공급한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이 20대 1을 웃도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총 780실 공급에 2만2121건이 접수돼 평균 28.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중 84㎡A형 129실 모집에 4935건이 몰려 38.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전용 △84㎡B형(259실) 22.3대 1 △84㎡C형(263실) 26.7대 1 △84㎡D형(129실) 38.2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보였다.
킨텍스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49층, 10개동 총 1880가구(전용 84~152㎡)의 복합단지다. 아파트 1100가구(전용 84~152㎡)와 오피스텔 780실(84㎡)로 구성된다. 이 중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 평균 1290만원대며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9~10일이다.
송희용 분양소장은 "오피스텔이지만 내·외부 모두 아파트와 다름 없는 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오히려 교통과 학군 등 뛰어난 입지여건과 1880가구의 대단지라는 장점을 누리려는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2605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9년 2월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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