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측, 메르스 감염 사태 여파로 촬영 취소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가 메르스 감염 사태 여파로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8일 오전 JTBC 관계자는 "경기도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촬영 예정이던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속도로 퍼져가는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

관계자는 "기존 녹화분량이 있기 때문에 당장 방송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는다"며 "이후에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특집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학창시절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연예인들이 학교로 돌아가 등교부터 하교까지 실제 학생들의 일과를 똑같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