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BGF리테일, 메르스 격리 '순창 장덕마을'에 긴급 구호물품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6-08 17: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BGF리테일]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마을 전체가 격리된 순창의 한 마을 주민들을 돕기위해 기업이 나섰다. 

편의점 CU 등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와 함께 메르스로 인해 격리된 전북 순창의 장덕마을에 8일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마을은 지난 4일, 70대 여성이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보건당국에 의해 지난 5일부터 마을 전체가 격리됐다. 8일 현재, 격리된 주민은 총 70가구, 126명이다.

이번 긴급구호물품 지원은 올 초, BGF리테일이 국민안전처,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협력해 재난·재해 예방과 함께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호활동을 펼치는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의 첫 실행 사례다.

BGF리테일은 국민안전처를 통해 8일 지원 요청을 접수 받고 생수·즉석밥·컵라면·캔음료·통조림 등 주요 식품류와 세제, 휴지, 물티슈, 고무장갑 등 생필품을 해당 마을로 긴급 수송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격리마을의 주민수 기준 약 1주일 분의 물량으로 해당 지역과 가장 가까운 BGF로지스 나주물류센터(전남 나주시, 해당 마을과 약 70㎞ 거리)에서 마을 통제를 담당하고 있는 순창군청으로 8일 오후에 직배송 됐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인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 정부기관과 협력하여 메르스 대응에 필요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하루 빨리 메르스 관련 상황이 진정되고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